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안녕하십니까? 제12대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회장 최연현 입니다.

저는 2024년 1월 1일부터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Korean Society of Magnetic Resonance in Medicine, KSMRM)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정희입니다. 이 자리에 선임되어 큰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하고, 앞으로의 도전에 임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높은 수준의 업적을 이루어내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KSMRM 학회는 1996년 MD와 PhD가 함께 창립하여 의학과 과학을 융합시켜 발전한 학회로, 지난 30년 동안 여러분의 성원과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국제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ICMRI)는 세계 각국에서 괄목할 만한 참가자로 성장하였고, 학회지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iMRI)는 한국학술진흥재단과 국제 SCOPUS에 등록을 마쳤으며, 11개 분야별 연구회 운영과 MRI 기술과 응용분야에 대한 교육강좌 개최 등을 통해 교육적·학문적 성과를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학회의 역사와 함께 우리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고, 더 큰 도전에 맞서기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우선은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확고한 학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제 학술 대회인 ICMRI를 아시아권을 넘어 전세계에서 더욱 유명하게 만들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여 저희 학술지인 iMRI를 통한 우리의 연구활동과 업적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학계 변화에 발맞춰 학문적,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의료 및 과학 분야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학·연·병의 유기적 관계를 적극 지원하고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주도적으로 받아들이며, 우리 학회가 더 높은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학회의 핵심인 회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를 존중하며, 학회의 모든 활동이 회원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와 함께 이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KSMRM 학회가 더 큰 성취를 이루어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의 두 해 동안 함께 하실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많은 발전과 성취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자기공명의과학회 (KSMRM) 제15대 회장 이 정 희

인사말